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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6월 13일, 투표 끝나고 여기 어때?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8-06-07

 

 

 

[특별기고] 6월 13일, 투표 끝나고 여기 어때? 관련이미지1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 이 법칙은 여행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6월 13일 2018 지방선거에 아침 일찍 투표하고 당일치기로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수도권은 경기도 양평, 중부권은 대전, 남부권은 부안이 그곳이다.

 

 

[특별기고] 6월 13일, 투표 끝나고 여기 어때? 관련이미지2 

 


‘물의 나라’로의 초대, 양평

 


짧은 봄도 금세 지나고 이른 초여름 더위에 이슬땀이 맺힌다. 날이 갈수록 텁텁한 공기 때문에 도시가 사막처럼 느껴지는 6월의 주말,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이 양평이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근교나들이로 바람 쐬러 가기 좋다.


세미원은 양평 두물머리 인근에 자리한다.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관수세심(觀水洗心), 관화미심(觀花美心)에서 세미원의 이름을 따왔다. 연꽃과 수련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해 8월까지 이어진다. 멋진 동양화 한 폭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정원 이곳 저곳을 누벼보자.?

 

 

 

[특별기고] 6월 13일, 투표 끝나고 여기 어때? 관련이미지2 

 

 

하얀 연꽃이 피는 백련지와 자줏빛 연꽃이 피는 홍련지, 빅토리아 연못 등 챙겨봐야 할 곳이 많다. 자녀들과 함께라면 연꽃문화체험교실에 참여해볼 것. 연꽃을 테마로 연꽃부채만들기, 연꽃족자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한정을 돌아보고 배다리를 건너면 상춘원에 닿는다. 이후에는 호젓한 수변을 따라 두물머리까지 산책로가 이어진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영화와 광고에 자주 등장한 사진 출사 포인트이다.


세미원에서 12km정도 거리에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이 있다. 황순원 선생의 삶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1, 2층 전시실에는 선생의 친필 원고와 각종 유품들이 전시돼 있고, 3층에는 야외카페가 있다. 영상실에는 나무 책걸상, 칠판 등을 이용해 옛날 교실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야외 전시장에는 황순원 묘역, 고향의 숲, 해와 달의 숲, 사랑의 무대가 이어진다. 소나기 광장에는 수숫단을 움막처럼 만들어 놨다.


▷ 문의 : 세미원 031-775-1835, 황순원문학촌 031-773-2299

 

 


수변 따라 걷는 대청호 500리길

 

 

 

[특별기고] 6월 13일, 투표 끝나고 여기 어때? 관련이미지4 

 

 


대전광역시 대덕구에는 지역 사진 애호가들의 출사 포인트 1번지로 소문난 로하스길이 있다. 대청호를 따라 이어지는 ‘대청호 500리길’은 물결 따라 이야기 따라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곳들이 무궁무진하다.

 

그 가운데 데이트코스와 사진촬영 포인트로 잘 알려진 4구간 ‘호반낭만 길’을 권한다. 호수변을 따라 데크가 잘 조성되어 걷기에 수월하다. 굳이 운동화를 신지 않아도 걷기에 불편하지 않다. 연인들의 단골 데이트 코스가 된 이유다.


반신욕을 하듯 호수에 뿌리를 내린 수목들이 물에 반영을 만들어 내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수에는 하늘과 산이 담겼다. 영락없는 데칼코마니다. 주말 아침에는 호수풍경을 사진에 담기 위해 사진애호가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반영사진을 찍고 싶다면 해가 머리꼭대기를 비추기 전인 아침시간이 좋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수면 위에 옅은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다. 호반레스토랑을 지나 5분 정도를 걸어가면  ‘사진촬영포인트’ 안내판이 있다.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에는 조망언덕, 암석식물원, 대청문화전시관 등 볼거리가 소소하게 있다. 소풍 나온 아이들이 장미터널을 지나면서 한바탕 왁자지껄하게 꽃동산을 뒤흔들어 놓는다.

 

꽃길과 정원이 잘 가꿔져 있어 지역 유치원에서 소풍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생수 한 병과 돗자리만 있으면 자연 속에서 반나절은 충분한 보낼 수 있겠다. 수변을 따라 오르면 드디어 마지막 종착지인 대청공원이다.


▷ 문의 : 대전 마케팅공사 관광홍보팀 042-250-1232

 

 


산과 바다, 환상의 만남,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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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의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바다와 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 부안읍에서 변산해변 방향으로 30번 국도를 타고 15km 정도를 더 가면 탁 트인 바다가 나온다.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들은 모두 거북이 걸음이다. 특히 비경으로 꼽히는 일몰시간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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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변산의 으뜸은 채석강이다. 차곡차곡 정교하게 책을 쌓은 듯한 기암절벽에 감탄한다. 채석강과 이웃한 격포해변은 수심이 완만하고 수온이 차갑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10분 거리에 있는 적벽강 또한 외변산의 핵심 포인트.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노래한 중국의 적벽강과 닮았다하여 같은 이름을 가지게 됐다.


걷기 여행을 좋아한다면 변산 마실길에 도전해보자.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다. 1구간 3코스 적벽강 노을길은 성천에서 격포항까지 7Km 구간으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내변산의 매력은 내소사 전나무숲길에 오롯이 담겼다. 내변산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내소사 일주문으로 들어서면 곧은길 양 옆으로 호위병처럼 서 있는 전나무들의 위용이 대단하다. 언뜻 보아도 높이가 수십 미터는 될 것 같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서도 걷기에 불편하지 않다. 한낮을 피하면 호젓한 산책이 가능하다.

 
외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곰소염전과 젓갈이다. 곰소젓갈이 맛있는 이유는 곰소천일염을 쓰기 때문인데 짠맛보다 단맛이 나는 이유가 소금이 좋아서다. 조선 후기 <만기요람>에 따르면 곰소를 소금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 소개했다.

 

이처럼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먹을 거리가 넘쳐나다 보니 예부터 부안을 물고기, 소금, 땔나무가 풍부해 부모 봉양하기 좋다며 ‘생거부안(生居扶安)’이라 했다.


▷ 문의 : 변산반도국립공원 사무소 063-582-7808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평과 대청호의 시원한 풍경, 서해의 탁 트인 바다는 초여름의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이곳이 아니어도 어디든 좋다. 투표를 마치고 가까운 곳을 찾아 떠나는 당신이 진정 즐길 줄 아는 멋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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