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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특별기고]반려동물을 배려하며 함께 사는 세상, 투표로 시작해봐요.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1-10-29







제20대 대통령선거 특별기고

반려동물을 배려하며 함께 사는 세상,

투표로 시작해봐요.

나응식 수의사


고양이들의 생활에서 엿볼 수 있는 공동체사회와 민주주의


반려동물 생활 가구 4가구 중 1가구, 애묘인들 또한 가파르게 증가추세

최근에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입양해서 함께하는 반려인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가구는 4가구중 1가구이며 반려인은 대한민국 1500만명에 달한다고 하니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어느때 보다 높고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중 고양이와 생활하는 애묘인들 또한 2016년 기준으로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다가가기 어려운 동물이라는 느낌에서 친숙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다가가다 보니 랜선집사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국어사전에서 도둑고양이라는 말 대신에 길고양이라는 말을 사용하자고 변경될 정도이니 시대의 변화를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독립적인 사냥을 하는 고양이지만, 공동체 속에서는 배려심 많은 사회적 동물

이렇게 어느 순간 우리의 일상속으로 스며들어온 고양이는 여러분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나요? 많은 분들이 고양이하면 ‘귀엽다’ ‘엉뚱해’ ‘유연해’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외로움을 타지 않을 것 같아’ 라는 말입니다. 이는 고양이와 생활하는 많은 애묘인들이 1인생활가구로 고양이를 입양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혼자서 생활을 잘하는 고양이의 생활 습성을 보고 가장 크게 오해하는 부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고양이에 대한 가장 큰 오해가 생긴 원인은 바로 고양이가 독립 사냥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야생 고양이의 경우 혼자서 사냥을 하며 해가 지거나 해가 뜨기 전의 시간대에 주된 사냥활동을 합니다. 주로 나무위나 숲 속에 은신해 있거나 숨어있다가 순간의 타이밍을 이용하여 사냥감을 덮쳐 포획하는 형태로 사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냥후에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사냥 후 묻은 사냥감의 잔여물을 그루밍(핥기)을 통해서 제거하는 행동 양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야생고양이에게 있어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라는 의식은 사냥이라는 행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는 집에서 생활하는 실내고양이가 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러한 행동 패턴을 여전히 보입니다.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 모래를 이용하여 자신을 대변 또는 소변을 덮는 행동, 밥을 먹은 후 고양이 자신의 몸을 열심히 핥으며 단장하는 모습 등은 독립적 사냥을 하는 야생고양이로서의 본능적인 생활의 대표적인 습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독립적인 사냥을 하기 때문에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배려가 이루어져야 되는 공동체 생활을 할수 없을까요 ? 고양이의 출산과 사회를 형성해 나가는 모습을 본다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서로를 배려하며 리더에 의해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공동체적인 모습을 띄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양이 또한 외로움을 느끼며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됩니다. 사냥과 관련돼서 독립적인 행동 패턴을 보이지만 고양이들이 얼마나 배려심이 있고 사회적 동물인지에 대해서는 양육방법을 본다면 이해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사회적인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암컷 고양이가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공동육아를 책임지기도 하며 수컷 고양이들 또한 사냥을 통해서 공동체에 기여합니다. 이러한 고양이 공동체는 적게는 6-7마리에서 많게는 10마리도 무리를 지어서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새끼 고양이가 생후 4개월이 되었을 때 빠른 경우 독립을 하여 무리를 떠나기도 하며 1년까지 같이 생활을 하다가 독립을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와 유연적인 서열 관계는 민주시민사회 모습과도 비슷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신뢰하고 의지할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 행사해야

집에서 생활하는 다묘가정(2마리 이상의 고양이들과 생활하는 가정)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고양이끼리의 다툼이 많고 영역동물이기 때문에 배려심이 없을까요?

여기서 생각해 봐야 될 것이 공유와 배려입니다. 고양이 사이의 관계를 볼 때 쉽게 평가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캣타워라고 하는 수직공간입니다. 집안에서 제일 높은 공간을 누가 차지하고 있냐입니다. 제일 높은 공간은 제일 안전한 공간이고 제일 매력적인 공간일 것입니다. 다묘가정에서 그 공간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라면 그 고양이가 서열이 높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유연적 서열’ 관계라고 설명을 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바로 고양이 사이에 공유와 배려의 개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공간 및 자원 그리고 안전에 대한 개념으로 설명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가장 높은 서열의 고양이가 항상 꼭대기의 캣타워의 공간에서 쉴 때도 있지만 서열이 낮은 고양이가 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는 경우는 다묘가정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고양이가 공간에 대한 시간적 공유 및 배려를 잘 하는 경우에 서열이 낮은 고양이라고 하더라도 제일 좋은 공간을 서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경우입니다. 이를 통해 분쟁이나 고양이 사이 다툼이 생기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는 민주시민의 사회에서 볼수 있는 모습과도 비슷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여 삶에 있어서 중요한 자원 및 공간에 대한 공유 및 배려를 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강압적이고 독단적인 상황 보다는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환경과 자원을 공유받을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022년 이제 1년도 남지 않은 우리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가 가장 신뢰하고 믿고 의지해야 될 사람을 뽑는 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 때 기댈 수 있고 우리가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고 우리가 안전한 공간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게끔 하는 역할을 할 사람에게 소중한 투표를 행사해야 될 소중한 날이 곧 옵니다.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한 표, 투표장에서 꼭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사전투표일

2022. 3. 4. ~ 3. 5.

대통령선거일

2022. 3. 9.

*본 포스팅에 게재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견해가 아님을 밝힙니다.

[출처] [제20대 대통령선거 특별기고]반려동물을 배려하며 함께 사는 세상, 투표로 시작해봐요.|작성자 정정당당스토리


전문가 이력

그레이스 동물병원 대표 원장, 한국 고양이 수의사회 부회장,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내과 대학원 박사 수료,

EBS 고양이를 부탁해 출연중. 김영사 "잠시고양이면 좋겠어", "고양이 마음사전", " 대집사 고양이 상담소"-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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