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수원, 외국선거관계자 연수 실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4월 24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에 즈음하여 우리나라의 선진선거제도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인도네시아 선거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의 선거․정당․정치자금제도와 선거관리기법을 소개하고 참가국의 선거제도 및 투표참여 등 공명선거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4․24 재․보궐선거에 처음 도입되는 통합선거인명부를 활용한 부재자투표 등 주요 선거과정을 참관할 계획이어서 참가국들의 선거제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 콩고민주공화국 선거관계자연수는 15명의 연수단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4월 25일까지 15일간 실시되며, 인도네시아 선거관계자연수는 7명의 연수단을 대상으로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14일간 실시된다.
이와는 별도로, 일본에서도 이번 7월 참의원선거부터 인터넷 선거운동이 허용됨에 따라 한국의 인터넷 선거운동 관련 제도운영을 참관하기 위하여 선거관계자 등 2명이 4월 10일 중앙선관위를 방문한다.
선거연수원은 지금까지 총 25회에 걸쳐 41개국 317명의 후발 민주주의 국가 선거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해왔으며, 이를 통해 참가국과의 우호증진은 물론 세계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150여개 선거기관과 30여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창설을 주도하고 사무처의 한국 유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A-WEB을 통한 한국 민주주의 제도와 선거관리기법의 세계적 확산이 예상되어 민주주의 수출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붙임 1. 콩고민주공화국선거위원회 선거연수 개요 1부.
2. 인도네시아선거위원회 선거연수 개요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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