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게시된 “빈 투표함 유출․비치 사진”에 대한 입장 밝혀
- 투표함 무단반출 경위 등 확인․조사 및 관리소홀 사과 -
□ 우리선거관리위원회는 12. 30자 SNS에 광주지역 아파트단지내 음식물 수거함 옆에 “빈 투표함이 놓여 진 사진”게시와 관련하여 해당 ‘빈 투표함’은 선관위에서 이번 대선 투표시 사용하였던 것이 아니고, 지난 11. 20 투표함 제작협력업체 사장의 지인이 투표함 최종 검사과정에서 폐기처분대상으로 구분된 불량 투표함 2개를 업체의 허락 없이 무단 반출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 우리 위원회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SNS에 게시된 ‘빈 투표함’은 투표함 조립 협력업체 사장과 지인관계인 A씨가 지난 11. 20 공장방문 중 제작․검사과정에서 불량이라고 표시한 투표함 2개가 공장안 파쇄기 앞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이 물건 등을 담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무단 반출하여 11. 22 고향집에 두고 왔으며,
□ 반출자 A씨의 누나인 B씨는 12. 23 친정을 방문하여 ‘투표함’을 발견하고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로 가져가서 음식물쓰레기를 담는 비닐봉투 수거용으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머니 허락을 받고 해당 아파트로 가져와 아파트의 음식물 수거함 옆에 방치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 현재 우리 위원회는 해당 투표함을 회수하여 보관 중에 있으며 투표함 무단반출 관련자 전원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투표함 무단 반출자의 관련법규 위반여부를 검토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 다만, 우리 위원회는 해당 투표함의 무단반출경위가 밝혀졌다 하더라도 투표함 보관․관리 소홀로 인하여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투표함을 비롯한 각종 선거장비 등을 제작단계에서부터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로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