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 ‘개표과정 부정선거 운운’ 주장에 대하여
모 인터넷 사이트 블로그에 「개표과정에서 부정선거 드러나」라는 제목으로 “충북 단양․강원 횡성 등 지역의 개표상황을 근거로 100매 이하의 개표결과가 보도되었으며, 이는 선거무효로, 최초 개표방송 보도부터 불법부정선거가 시작되었다.” 라는 주장이 있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방송사에서 개표방송을 중계하면서 충북 단양과 강원 횡성지역의 후보자별 개표결과가 100매 이하로 보도된 것은 해당 지역의 재외선거투표를 개표한 결과입니다.
제18대 대선에서 충북 단양의 재외선거 투표자 수는 총 60명으로서 재외선거를 일반 투표함과 별도로 개표하였으므로 100매 이하의 개표결과가 나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강원도 횡성의 경우도 재외선거 투표자 수는 총 70명이고 해당 선관위가 재외투표를 별도로 개표하였으므로 방송사의 개표방송 내용이 사실과 부합합니다.
그러므로 “중앙선관위에서 개표결과를 언론(방송)에 제공함에 있어서 100매 이하의 처리결과가 있을 수 없다”거나 “지역 선관위에서 100매 이상의 묶음만 집계․심사”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른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제기로 선거결과를 불신케 하고 공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등의 행위는 선량한 유권자의 피해와 부담으로 남을 수밖에 없으므로 이에 대한 자제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아울러 네티즌들께서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들을 그대로 인용하거나 확산시키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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