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제18대 대선 보안자문위원회 실무회의 개최
= 정당 추천 전문위원, 투표지분류기 등 보안체계 검증 및 보안키 생성 참여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21일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주요 정당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번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사용하는 투표지분류기와 선상투표장비 보안체계의 검증 등을 위한 보안자문위원회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개최된 보안자문위원회 실무회의에서 투표지분류기 운용프로그램 보안을 위한 마스터키와 선상투표지 이미지 암호화키 생성에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의 전문위원이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회의에 참석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보안 전문위원은 투표지분류기와 선상투표 관리시스템의 보안체계와 각 운용프로그램 소스코드를 검증하고, 중앙선관위 담당과장과 함께 투표지분류기 보안 마스터키와 선상투표지 이미지 암호화키를 공동으로 생성하였다.
이에 따라 투표지분류기와 선상투표 관련 운영 프로그램의 임의 변경이 불가능하게 되어 투․개표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한층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자문위원회는 중앙선관위가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사용하는 투․개표 장비 및 운영프로그램의 보안체계에 대한 공개검증과 자문을 받기 위하여 설치한 기구로서, 국회에 5석 이상의 의석을 보유한 정당과 정보통신 관련 학계․단체 및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붙임 : 회의 관련 사진 3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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