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16개 시·도청 선거담당 과장 대상 대책회의 열어
= 공무원․통장 등의 선거관여 불법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지시 밝혀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7일 전국 16개 시․도청 선거담당 과장과 시․도선관위 관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총선을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와 선거사무의 공정하고 정확한 관리를 강조하고, 유권자에 대한 투표편의 서비스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특히, 중앙선관위는 최근 일부 공무원과 통장 등이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선거운동 또는 경선관련 불법행위에 관여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대하여 각 시․도 및 구․시․군선관위에 선거부정감시단과 특별기동조사팀을 집중 투입하여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을 지시하였다고 밝히고, 각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투표소 설치 및 선거공보 발송 등과 관련하여 역대 선거시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법규절차에 따라 정확히 집행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다.
선관위는 오는 3월 12일까지 각 시․도선관위 주관으로 구․시․군청 선거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3월 16일까지는 각 구․시․군선관위 주관으로 읍․면․동장 및 선거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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