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태)는 10월 26일부터 나흘간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아시아선거기관협의회(AAEA) 행사일정을 밝혔다.
주요 일정을 보면 27일에는 아시아선거기관협의회 집행위원회 소속 외국 선거관리기관 관계자들이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 현장을 참관하고, 28일에는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대만선거위원회 리우 이차우위원장, 스리랑카선거위원회 다야난다 디사나야케위원장 등 6개국 선거관리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하여 내년에 있을 총회 개최지를 선정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아시아선거기관협의회의 활동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선거관리기관의 바람직한 역할과 선거․정당․정치자금제도의 선진화 방안에 대해 각국의 선거관리관계자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며, 향후 공정한 선거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주정치 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선거기관협의회는 아시아 지역의 공개적이고 투명한 선거 실현과 선거관리기관간의 원활한 정보교환을 위해 지난 1998년 2월 국제선거제도재단(IFES)의 주도하에 설립된 기구로 현재 아시아지역 17개국의 선거기관이 회원으로 있다.
붙 임 AAEA 집행위원회 회의 개최관련 참고자료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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