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태)는 7월 28일 실시한 2010년도 상반기 재․보궐선거 결과 서울 은평구을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 인천 계양구을에서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 광주 남구에서 민주당 장병완 후보, 강원 원주시에서 민주당 박우순 후보, 강원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에서 민주당 최종원 후보, 강원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에서 한나라당 한기호 후보, 충북 충주시에서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 충남 천안시을에서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강원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선거구로 47.4%, 투표율이 가장 낮은 선거구는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로 23.2%였다.
평균투표율은 34.1%로서 2009년 하반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39.0%보다는 4.9% 포인트 낮으나, 이번 선거와 같이 전국동시지방선거 후 바로 실시된 2006년도 7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24.8%보다 9.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하계 휴가시기와 겹치는 이번 선거의 경우 유권자의 투표 참여가 낮을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지난 2006년 7월에 실시된 재·보궐선거 평균 투표율보다 증가한 이유는 후보자간 경합분위기로 유권자의 관심이 늘어났고 투표율이 비교적 높은 강원도 선거구 3개가 포함되는 등의 요인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붙 임 7. 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개표 결과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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