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로마다 로마~
유진아, 저거 정말 멋지다.
정말~ 바다언니 가까이 가서 보자.
로마의 5대왕 타르퀴니우스와 민주적인 선거에 공현한 3명의 자문관...
근데 이 사람 왠지.. 나랑 닮은것 같...
슈야?!
아!
도대체 여기가 어디야!?
아, 이쪽입니다 세분.. 항상 날 기다리게 하는구려! 너무들하시오.
당신은?! 부조물에서 본 타르퀴니우스왕?
세분도 아시다 시피 선왕께서 돌아가신지도 며칠이 흘렀소. 하지만 선왕의 유언대로 선뜻 왕으로 나서고 싶진 않소
난 이민족 출신이오 시민들이 진심으로 날 따를 것 같지 않아...
시민이 인정하지 않는 왕은 의미가 없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오. 그렇다고 시민들의 뜻을 일일이 물어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굉장히 양심적인 분이셔~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
아! 그거라면 방법은 있어요.
그게 정말이오?!
네, 타르퀴니우스님의 생각을 직접 시민들에게 알리고 투표에 부치는거에요.
선거운동을 해보자는 거지요.
선거운동? 그게뭐요?
흠, 잘 들으세요 타르퀴니우스님, 선거운동이란~
타르퀴니우스님께서 시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을 널리 알리는거에요
그리고 투표를 해서 왕으로 뽑히신다면 타르퀴니우스님은 로마의 진정한 대표자가 되시는거에요.
투표의 결과는 곧 시민의 뜻이거든요.
그럼 그 선거운동이라는건 대체 어떻게 하는거요?
저희가 도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