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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표의 힘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2-11-20




누나, 어디가요?
보면 모르니? 도서관에 간다. 장차 나라의 한몫을 할 인물이 시간을 허투루 보낼 수 있겠어?
다녀올게요.
이 녀석! 나 좀 보자.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기나 하냐?
내 생일인가..? 아참! 투표일이네.
누나는 지난번에도 투표를 하지 않았죠?
오늘이 지역일꾼을 뽑는 날이 아니냐?
아이참, 맨날 해봐야 뻔한 일이잖아요. 그게 그거고 자시들끼리 시시비비나 하고요.
만약 네가 스스로 불구경을 하듯 하면 저들에게 시비를 가리고 따질 자격도 없는 게야.
우리 집 살림을 잘해야 집안이 든든한 것처럼 우리 동네 살람도 제대로 된 사람에게 맡겨야지.
암. 권리를 행사한 사람만이 시시비비를 가릴 자격이 있는 거야. 잘하면 성원을 보내주고, 잘못하면 선거를 통해
보란 듯이 바꿀 수 있는 힘을 보여 주는 게 멋진 민주시민이야.
맞아요! 월드컵 축구팀고 잘하면 대표선수가되고 서투르면 새 선수로 바꾸잖아요!
저 하나 빠진다고 별일이 나겠어요?
저런, 저런!
한사람 한사람의 힘이 얼마나 큰 줄 모르니?
맞아요! 축구에서도 단 한골이 승부를 가르잖아요!
1875년 프랑스에서는 왕정과 공화국을 두고 투표를 했을 때, 단 한표차이로 공화국을 선택해 국민주권시대로 들어섰어요.
반대로 히틀러는 단 한 표 차이로 나치당을 장악하고 세계를 전쟁의 도가니로 몰고 가지 않았니.
1776년 미국에선 단 한표 차이로 독일어 대신 영어를 국어로 채택했다는 말도 있다구나.
내 한 표가 운명적이구나..
내 손이 우리 동네 4년, 1460일동안의 살림을 맡기는 결정을 하는구나.
종철씨!
어, 동희 씨!
손 좀 봐요. 쪽쪽쪽
갑자기 왜 이래?
따라와요
어어..어딜 가?
우리들의 손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요? 나의 손, 살림하는 손, 역사를 바꾸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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