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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참정권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4-08

참정권 “국민은 주권자로서 정치에 참여할 권리를 갖는다” 

 

 

‘참정권’이라는 뜻을 지닌 영화, “서프러제트(Suffragette)”, 이 영화는 20세기 초 영국을 배경으로 누군가의 아내와 엄마로서 살던 세탁공장 노동자 ‘모드 와츠’가 우연히 거리에서 여성 투표권을 주장하며 투쟁하는 서프러제트 무리를 목격하고 그들과 뜻을 함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들은 점차 누군가의 엄마(MOTHER), 누군가의 딸(DAUGHTER)에서 ‘반역자(REBEL)’가 되어가지만 투쟁을 멈추지 않습니다. 협박에도,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최후의 최후까지 참정권을 달라 외칩니다. ‘이들은 왜 이토록 처절하게 싸워야만 했을까요?’ ‘대체 참정권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국민이 국가 정책 및 정치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참여할 수 있는 권리 전반을 이르는 “참정권” / 우리가 현재 ‘투표’ 등을 통해 누리고 있는 권리입니다. 

 

 

그러나 참정권은 옛날에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던 권리가 아니었습니다. 

 

 

일부 부르주아 계층의 횡포와 그들에게 유리한 선거법 개정 속에서 

 

 

마침내 1789년 8월, 프랑스 혁명 중에 발표된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이로써 일반 시민의 ‘일부’는 권리를 획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반쪽 짜리’ 선언문이었습니다. 전부터 사회적 약자 계층으로 취급 받던 여성들은 선언 이후에도 참정권을 보장받지 못합니다.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남성이 가진 모든 권리를 가진다.”는 말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여성들이 참정권을 갖기 위해 거리로 나서게 된 것입니다. 

 

 

마침내, 1918년 영국, 1920년 미국, 1946년 프랑스에서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로써 마침내 민주국가 시민 모두에게 참정권이 주어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깟 ‘투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표’와 그 이상의 ‘국민 참여’를 만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역사가 있음을 잊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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