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노공 탄생 만화

글 그림 이예원

기획 김진화

 

 

1. 오늘도 공무원 지나는 많은 업무에 시달리고 있었다.

“헥헥 지금이 몇시야... 언제 끝나...”

“아...결국 오늘도 이 시간...”

2. “꺅-! 도와줘요!”

 

3. 정적을 찢는 날카로운 비명에 순간 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하자

쫌노공의 마음엔 작은 불씨가 다시 피어올랐다.

 

뭐? 도와달라고?

 

4. 어린 시절의 꿈....

 

“엄마! 나는 이 다음에 커서 사람들을 돕는 영웅이 될거에요.”

“공부나 해라”

 

5. 쫌노공의 불씨가 화르륵 타오르고,

망설임은 어느새 사라진다.

비명소리가 난 곳으로 향하자

 

6. “어디지? 헐?”

그 곳엔 녹음기 뿐 이었다. (반복되는 음성 도와줘요! 도와줘요!)

 

7. “이게 뭐야?”

녹음기를 잡자마자 순간이동 하는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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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악!! 뭐시여!”

벌떡 일어나는 지나.

그 곳은 어느 연구소처럼 보였다.

 

9.“정신이 들었는가 용사여...”

누가 봐도 박사님처럼 보이는 영감이 말을 걸었다.

 

10. “뭐 뭐지? 누구지? 여긴 어디”

“아, 알겠다. 켄X키 후라이드 할배”

(무시)

“후후 이곳은 나의 연구소다. 나는 선거박사라고 한다.”

 

11. “선거 박사?”

“그래 난 널 오랜 기간 동안 지켜보았다. 모니터를 보거라”

 

12. 선거박사가 벽에 달린 모니터를 키자, 지나의 평소 일하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연탄 봉사, 민원 대응...

 

13. “뭐 뭐야 이게!”

“난 너에게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

“바로 이 영상을 봤을 때 였지!”

 

14. 그리고 켜지는 마지막 모니터.

지나가 혼자 노래방에서 미친 듯이 노는 영상이었다.

 

15. “악!!!! 저게 왜 여기!! 내가 어릴 때 잠깐 오디션 영상으로 보낸 건데

여기 왜!! 당장 꺼줘”

“난 널 새로운 히어로로 재탄생 시킬 것이다!”

 

16. “뭐?(난리치다가 솔깃함)”

 

17. “이 영상을 보고나니 내가 생각한 쫌노공에 적합한 사람은

바로 당신! 잘 노는 자가 적임자다!

이 손목시계를 누르고 변신을 외치면! 너는 변신할 것이다!

김지나 주임! 아니 쫌 노는 공무원!”

 

18. 박사가 당차게 외치고 시계를 주자,

지나의 눈은 반짝였다.

 

19. “변신!”

 

20. 샤라라라라 멜로디와 함께 변신하는 지나.

마치 세일러문 같다 (패러디)

 

21. 결과 = > 파란 헬멧에 쫌노공

 

22. “이 이게 뭐야! 세일러문 어디감?”

(그런 돈 없음.)

 

23. 그러나 박사는 듣지 않는다.

“그리고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지. 쪼나 나와라!”

 

24. 벽이 열리며 사이드킥 쪼나 등장!

“쪼 쪼나 너는! 공무원도 아닌데다 댄스학원에서 만난 동생이 왜?!”

 

25. 박사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후후... 쪼나는 내가 오래전부터 훈련시킨 쫌노공을 위한 든든한 사이드킥 영웅이지.

댄스학원을 간 것도 다 나의 계획이었다.“

“아..아닌데예; 댄스학원은 제가 가고 싶어서 간 건데예” (쪼나)

 

26. “어 쨌 든!

쫌노공, 쪼나, 나가라! 나가서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선거를 전파하고! 나눠라!

놀며 춤추며 노래하며 선거의 참된 정신을 퍼트려라!

너희들의 홍보가 이 대한민국을 이롭게 할 지어다!“

 

27. 분위기를 타서 비장한 쫌노공과 쪼나.

(속으로는 “뭐지... 히어로라며 싸우는게 아니었나..”)

 

28. 쫌노공과 쪼나의 선거 홍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세요!

 

홍보는 계속된다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