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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선거] 영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본 선동정치! 중우정치

작성자 : 슈퍼관리자 등록일 : 2017-07-25

 

[영화와 선거] 영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본 선동정치! 중우정치 관련이미지1 

<영화 ‘미녀와 야수’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여기 한 인물이 있습니다. 이름은 ‘개스톤’. 개스톤은 영화 미녀와 야수 속에 등장하는 한 작은 마을의 최고 인기남입니다. 큰 키에 구릿빛 피부, 꽃미남의 외모 그리고 전쟁을 승리로 이끈 탁월한 전투 능력까지 그는 모두의 부러움의 대상이자 동경의 대상입니다.

 

 

[영화와 선거] 영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본 선동정치! 중우정치 관련이미지2  

<영화 ‘미녀와 야수’ 속 등장인물 ‘개스톤’>
(출처: 네이버 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그러던 어느 날 벨의 아버지인 ‘모리스’가 마을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길에 야수의 장미를 건드려 야수의 성에 갇히게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를 알게 된 벨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야수의 성으로 향하고 아버지를 대신해 야수의 성에 갇힐 것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모리스는 야수에게서 풀려나게 되고 자신 대신 갇히게 된 딸 벨을 구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영화와 선거] 영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본 선동정치! 중우정치 관련이미지3 

<영화 ‘미녀와 야수’ 속 개스톤은 자신이 가진 이미지와 권위를 바탕으로 대중을 현혹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반면 개스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은 채 그를 단순히 ‘미치광이’ 취급하며 늑대의 먹이가 되도록 숲속에 버려놓고 도망가게 됩니다. 며칠 후 모리스는 살아서 마을로 돌아오게 되고 자신이 개스톤에 의해서 겪은 일들을 마을사람들에게 털어놓게 됩니다.

 

하지만 개스톤은 자신이 마을에서 가진 이미지와 권위를 이용해 모리스를 모함하고 결국 모리스를 정신병원으로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개스톤은 자신의 마을에서 힘과 권력으로 마을사람들을 현혹시켜 자신에게 불리한 ‘모리스’라는 인물을 제거한 것입니다.



[영화와 선거] 영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본 선동정치! 중우정치 관련이미지4 
<영화 ‘미녀와 야수’ 속 등장인물 ‘모리스’와 ‘벨’>
(출처: 네이버 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개스톤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야수의 성에서 돌아온 벨은 사람들에게 아버지가 미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야수의 존재를 알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야수의 흉측한 얼굴을 접한 마을 사람들은 공포에 떨게 되고 그런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 벨은 야수가 절대 위험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개스톤은 “벨이 흑마법에 걸렸군!”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말을 흘리며 마을 사람들의 마음 속 공포감을 계속해서 자극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야수가 결국 우리를 죽이게 될 거야!”라는 말을 해대며 마을사람들의 마음 속 불안감을 끄집어내고 결국 마을 사람들이 야수를 잡기 위해 직접 성으로 향하도록 만듭니다.

 

영화에서 개스톤은 여러 행동들을 통해 선동가적 기질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스톤이 마을사람들의 공포를 캐치하고 이를 자극하는 가짜뉴스를 계속해서 던져 결국 마을사람들이 직접 야수에게로 향하게 만든 것처럼 선동가에게 있어 타인의 감정적 동요를 예리하게 통찰하고 그 심리적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은 필수적입니다.

 

[영화와 선거] 영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본 선동정치! 중우정치 관련이미지6 

<영화 ‘미녀와 야수’ 속 개스톤은 선동가적 기질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이처럼 우리는 이 ‘개스톤’이라는 인물을 통해 ‘선동정치’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선동정치란 대중이 가진 정치적. 사회적 불평과 불만, 분노 등을 일정한 상징으로 통일시키고, 그 분노의 해소는 행동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으로 각인시킴으로써 대중의 감정을 행동으로 이행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미녀와 야수 속 개스톤 또한 마을 사람들의 외부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새로운 것에 대한 적대감 등의 감정을 ‘야수’라는 인물로 상징화하고 그 공포의 해소는 야수를 죽임으로써 실현 가능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대중을 선동합니다. 이러한 개스톤의 ‘선동’ 행위는 결국 ‘중우정치’와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영화와 선거] 영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본 선동정치! 중우정치 관련이미지7 

<영화 ‘미녀와 야수’ 속 야수>
(출처: 네이버 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화려한 언변과 능력이 뛰어난 소수에 의해 다수가 설득 당하고 결국 잘못된 정치적 선택을 하게 된다는 ‘중우정치’는 ‘소크라테스의 변론’의 예를 통해 많이 논의되는데요, 아테네가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참패했던 시절, 소크라테스는 대중들의 감정에 영합하는 정치가들을 계속해서 비판했고 이 과정에서 소수의 정치가들은 소크라테스에게 앙심을 품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의 신들을 부정하고 다이몬이라는 새로운 신을 믿으며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려 대중들을 현혹하고 결국 시민들의 손으로 소크라테스에게 유죄를 내리도록 만듭니다. 이 모습은 개스톤이 벨의 아버지 ‘모리스’를 정신병원에 보내게 만드는 모습과 유사합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죄 없는 야수를 죽이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루는 ‘야수와의 전쟁’이라는 정치적 선택을 하게 되는 모습과도 매우 유사합니다.

 

영화 미녀와 야수 속에 등장하는 마을과 같이 다수의 의견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정치사회는 ‘중우정치’와 ‘선동정치’를 늘 경계하여야 합니다. 몇몇의 개인과 집단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대중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고 선동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대중들은 이런 무리들이 선거에서 승리하고자 혹은 자신들의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고자 대중의 어리석음을 이용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영화와 선거] 영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본 선동정치! 중우정치 관련 이미지 9 

(출처: PIXABAY)

 


선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유권자들은 단순히 후보자의 이미지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후보자의 정강과 정책 방향 등 객관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았듯 개개인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가짜뉴스는 결국 선동정치와 중우정치를 초래하므로 유권자들은 늘 가짜뉴스를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할 것입니다. 오로지 팩트에만 근거하여 내리는 객관적인 결정이야말로 최고의 결과로 이끄는 최선의 방법이자 더 가치 있는 민주주의를 만드는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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