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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선거] 최고의 축구선수를 기자들의 투표로 뽑는다?

작성자 : 슈퍼관리자 등록일 : 2016-09-01

 


혹시 축구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는 누구였나요? 호날두? 메시? 아마 응원하시는 팀, 좋아하는 플레이에 따라 각자 다른 선수들을 생각하셨을 텐데요. 이것은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백 명이면 백 가지의 의견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최고의 선수가 누구냐는 논쟁을 가리기 위해서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데요. 그것이 바로 UEFA 최우수선수상과 FIFA 발롱도르입니다.

 

[스포츠와 선거] 최고의 축구선수를 기자들의 투표로 뽑는다? 관련이미지 1 


▷15-16시즌 최우수선수상 후보 3인.
앙투안 그리즈만(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중), 가레스 베일(우).(출처 = uefa.com)

 

UEFA 최우수선수상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UEFA(Union of Europe Football Associations)라는 유럽축구협회에서 수여하고 있는데요. UEFA에 가입된 55개국의 기자대표 55명이 한 시즌(보통 8월 - 다음해 5월) 동안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투표합니다. 이 상은 축구계의 상 중에서 새내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 5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발롱도르(Ballon d’Or)라는 유럽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 2010년에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통합되면서 유럽에 한정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시상을 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이에 유럽 최고의 선수를 뽑기 위해 신설되었습니다.

 

선발 방식은 조금 독특합니다. 투표권을 가진 기자는 한 명을 뽑는 것이 아닌 1위부터 5위까지의 5명을 써낼 수 있는데요. 1위에게는 5점, 2위에게는 4점 순으로 점수가 매겨집니다. 1차 투표에서 10명의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고, 결선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려내는데요.

 

올해는 앙투안 그리즈만(2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가레스 베일(27)의 삼파전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지난해 3위에 그친 호날두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유로 2016에서 우승을 거둬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는데요. 8월 25일에 최종 결과가 나온다니 수상자를 예측해 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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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발롱도르 유력후보였던 3명. 리오넬 메시가 41% 득표율로 수상했다.(출처 = uefa.com)

 

 

한편 축구계에는 기자들의 투표 말고도 선수들의 투표로 수여하는 상이 있는데요. 바로 축구선수가 개인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FIFA 발롱도르(Ballon d’Or, 황금 공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입니다. FIFA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각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주장, 그리고 기자단의 투표로(각 33.3% 비율 반영)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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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의 차이점은 바로 전 세계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유럽 선수를 대상으로 했지만,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되면서 그 대상을 확대하였습니다. 또 한 시즌을 기준으로 하는 최우수선수상과 달리 한 해를 기준으로 선발합니다. 그래서 시상식은 보통 한 해가 끝난 1월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FIFA 발롱도르 투표도 UEFA 최고의선수상과 비슷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투표자는 1위에서 3위까지 3명의 선수를 적을 수 있는데, 1위에게는 5점, 2위에게는 3점, 3위에게는 1점씩 점수가 부여됩니다.

 

지난 투표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대표팀 주장이었던 기성용 선수가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재밌는 점은 선수들이 선수를 투표하다보니 선수들의 사심이 많이 반영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기성용 선수의 경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FC 바르셀로나 선수들로 3명을 채운 반면,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시절 뛰었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호날두 선수를 1위로 뽑았습니다.

 

한편 투표에서 애국심(?)을 보여준 선수들도 있는데요. 벨기에의 빈센트 콤파니 선수는 자국 대표팀 동료인 에당 아자르와 케빈 데 브루잉을 꼽았습니다.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즈 선수는 역시 대표팀 동료인 디에고 고딘 선수를 뽑았습니다.

진지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투표는 이렇듯 우리가 매일 즐겨 보는 스포츠 속에도 스며들어있습니다. 최고의 축구선수 투표과정을 보면서 투표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생활과 함께하는 밀접하고 쉬운 것으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스포츠와 선거] 최고의 축구선수를 기자들의 투표로 뽑는다? 관련이미지 5 

첨부파일 : bd201609050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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